22년 7월경에 신한카드에서 출시되었던 래플이란 이름의 카드.. 혜택이 일반 카드와는 다르게 실적 구간 기준으로 추첨하여 포인트 적립을 준다는 것이 핵심이였는데, 사실 그걸 바라보고 만들었던 카드는 아니었고 단지 나는 일러스트를 보고 끌리듯이 만들었었다. 누가 이런 이유로 카드를 만들까? 연회비도 1만7처너..
카드 디자인을 보면 만화 캐릭터를 중심으로 신발, 시계, 게임패드등 뭔가 소장하고 싶은 느낌이 확 느껴졌다. 티셔츠에 래플이라고 써져 있는 것도 아주 맘에 든다. 그리고 형광색 폰트까지 너무 잘 어울리는 게 아닌가..
지금은 카드를 해지 하기는 하였지만, 카드 자체는 이뻐서 보관하고 있다. 그런데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긁으면서 외관에 생겼던 스크래치가 당연한 일이지만 카드가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마음이 상하는 이상한 기분이 든다.
해당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김정윤님이신데, 프린트베이커리라는 아트 플랫폼에서 인터뷰 한 글을 찾아보니 어떤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신지 한번에 와닿았다.
김정윤 Kim Jungyoun
b. 1988
일상과 여행을 포함한 이야기의 한 장면을
본인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 김정윤.
그는 수채화나 붓펜을 이용한 수작업부터
디지털 드로잉, 만화, GIF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주된 관심사였던 농구, 스트릿
브랜드 등을 본인이 만든 세계관 속
캐릭터에 담아내며,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성을 일으키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을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인물의 표현입니다.
특히, 인물의 시선과 눈동자 표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https://www.printbakery.com/promotion/detail.html?product_no=10587&cate_no=1&display_group=22
앞으로도 멋있는 작가와 카드사가 협업해서 혜택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 카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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